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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교육/ChatGPT

뤼튼(wrtn) ChatGPT로 '공포소설 작가 되기' 수업

by 조크리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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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wrtn)이란 무엇일까요?

ChatGPT를 수업에 활용하고 싶은데

만18세 미만은 사용 불가라 사용을 못하셨다면!

ChatGPT 4.0을 경험해보고 싶은데 유료라서 포기하셨다면

뤼튼을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뤼튼(wrtn)이란 국내 기업인 '뤼튼테크놀로지스'에서 개발한 생성형 AI 도구입니다.

뤼튼은 주로 글을 생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뤼튼(wrtn)의 ChatGPT 3.5를 사용해

여름 방학 때 내가 겼었던 일로 공포 소설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목차

     

     

    1.  뤼튼(Wrtn) 과 함께 만드는 공포소설 만들기 설계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칸바(Canva)로 만든 카드입니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아주 오래 전 나온 영화의 제목을 가져 왔습니다. ㅎㅎ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름 방학 때 있었던 일이 소설의 주요 소재가 됩니다. 

     

    2.  소설의 소재를 한 문장으로 나타내기

     

    학생들은 여름 방학 때 있었던 한 가지 일을 정해서

    1~2 문장으로 씁니다.

     

    "나는 목포로 2박3일 여행을 떠났다. 목포에서 해질 무렵 해상 케이블 카를 탔다."

     

    길게 작성하면 더욱 좋지만 소설의 글감을 쓴다는 느낌으로 1~2문장 정도를 적어도 됩니다. 

     

     

    3. 뤼튼(Wrtn) 프롬프트 작성법 배우기

     

     

    이제 뤼튼 프롬프트를 작성해보겠습니다. 

    프롬프트 작성법은 ChatGPT와 동일한데

     

    1. 역할 정해주기

    2. 할 일을 명확하게 안내하기

    3. 관련된 키워드 넣어주기

    4. 예시를 설명해주기

     

    4가지 방법을 섞어서 쓰면 좋습니다.

    프롬프트 작성법은 다음 글에서 더 자세히 안내하겠습니다. 

     

    저는 아래 그림처럼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GPT-3.5로 설정을 한 뒤 종이비행기 모양(엔터키)를 클릭했습니다.

     

    그럼 아래 그림처럼 뤼튼이 소설의 초안을 만들어 줍니다.

    맘에 들면 따봉, 맘에 안들면 반대 따봉, 복사하고 싶다면 종이 모양을 클릭합니다. 

     

     

    4. 뤼튼(Wrtn)과 대화하며 소설쓰기

     

    이제 좀 더 대화를 하면서 소설을 내 마음에 들게 수정해 봅니다. 

     

    "다른 이야기로 만들어줘."

    "이 이야기를 요약해줘."

    "귀신 이야기를 더 추가해줘."

    "~ 내용을 더 실감나게 바꿔줘."

    "주인공은 여자이고 주인공의 이름을 00으로 바꿔서 소설을 다시 써줘."

     

    등등 대화를 하면서 소설의 초안을 완성합니다. 

     

    5. 구글 문서에서 나만의 소설로 완성시키기

     

    어느 정도 마음에 드는 초안이 나왔다면

    복사를 한 뒤 구글 문서에 붙여 넣습니다.

     

    소설의 제목은 직접 정하도록 하고

    이제 나만의 스타일로 소설을 편집합니다. 

     

    이때

     

    문단 나누기

    따옴표, 쌍따옴표 쓰기

    문장의 호응 관계 살펴보기

    자신만의 필체로 문장 다듬기(스타일)

     

    등을 안내하고 충분히 시간을 주어 수정하게 합니다. 

     

    뤼튼이 만들어준 초안으로만 소설을 완성할 것 같지만

    학생들은 편집에 꽤 많은 시간을 들여 자신만의 소설을 완성했습니다.

     

    빨리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했던 학생도 있고

    소설이 원래 이렇게 재미있었나? 라고 말하던 학생도 있었습니다.

    한 페이지를 가득 채워 소설을 완성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6.  칸바(Canva)로 웹소설 만들기

     

    마지막 단계는 칸바(Canva)로 웹 소설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우선 제가 만든 웹소설을 학생들에게 예시로 보여주었고

    템플릿을 학생들이 수정할 수 있도록 세팅해두었습니다. 

     

    칸바에서 학급을 만들고 템플릿으로 과제를 내는 기능은 추후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웹소설을 만들다 보니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그럴 때는 칸바(Canva)의 'Text to Image' 

    즉,

    그림 생성 AI를 쓰도록 했습니다.

    AI로 글도 쓰고, AI로 그림도 그리는 경험을 하면서

    AI와 협업이 가능하고, 이때 주체는 '나'라는 것을 안내하면서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느끼도록 했습니다. 

     

    웹소설이 완성되었을 때는 표지에 

    작가에 꼭 본인의 이름과 뤼튼(WRTN)을 함께 쓰도록 했습니다.

    생성형 AI와 협업을 한 것이기 때문에 꼭 밝혀주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https://www.canva.com/design/DAFsPp9UQN8/7EtMvsaxgLr_HG4uNZCzLQ/view

     

     

    뤼튼(Wrtn)과 칸바(canva)로 진행한 공포 소설 만들기 프로젝트!

    모두가 진지하게 몰입하며 재미를 느꼈던 프로젝트 였답니다.

     

    저는

    학생들이 생산자로서 AI를 활용하기를 원합니다.

    AI에 종속되는 삶이 아닌

    AI를 주체적으로 활용하고, 필요한 AI는 만드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가 써준 소설 초안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몰입하여 편집하고 완성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뤼튼(Wrtn)활용의 방향성을 잡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다음 프로젝트도 빠른 시일내에 구상해서 적용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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