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기반 AI영어 말하기 SamllTalk

 

 

 

목차

 

 

1. 영어 시간에 AI 및 에듀테크를 사용하는 목적

 

 

2학기가 시작되고

AI 및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어 시간에 AI나 에듀테크를 사용하는 목적은 다양합니다. 

 

1) 단어 암기를 좀 더 재미있게 하기

2) 학생이 자발적으로 단어나 문장을 소리내어 읽고 쓰게 하기

3) 발화의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하기

4) 맥락이 있는 상황 속에서 영어를 사용하도록 하기

 

보통 이 4개의 목적을 가지고 영어 시간에 AI 및 에듀테크를 활용합니다. 

 

 

2. AI 활용 영어 회화 수업을 위한 'SmallTalk' 

 

2학기에는 SmallTalk 이라는 AI 활용 영어 회화 수업용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SamllTalk은 올해 상반기부터 제가 데모 버전을 사용하며 매력을 느꼈던 플랫폼입니다.

운이 좋게도 pro버전을 사용할 기회가 생겨서 바로 학생들과 사용해 보았습니다. 

 

 

Smalltalk은 ChatGPT기반으로 만들어진 영어 회화 연습 플랫폼입니다. 

 

https://teacher.smalltalk.fyi/

학교 영어 수업을 AI로 업그레이드 | Smalltalk Edu

 

기존에 ChatGPT를 활용해도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긴 한데

ChatGPT는 음성 인식이 어렵고, 프롬프트 작성이 초등학생에게는 어렵기 때문에

영어 수업에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더욱이 ChatGPT 자체가 만 13세 미만은 사용이 어렵다고 명시해두었기 때문에 수업에서 사용하기는 거의 불가능하죠.

 

학교에서는 '영어로 말하기'를 연습하기 위해 AI 펭톡을 주로 사용했는데

일단 교과서와 연계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 수업 시간에 바로 사용하기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3. 원어민과 대화하듯 AI 와 영어로 대화할 수 있음

 

 

SmallTalk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수업에 딱 사용하기 좋은 플랫폼입니다.

우선 마치 원어민과 대화하듯이 말을 하며 영어 회화를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교과서에서 배운 표현을 바로 써먹을 수 있음

 

또, 교과서와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사용하기에 적절합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주요 표현(Key Expression)들을 인공지능과 대화 형태로 복습할 수 있는 것이죠. 

저는 이 부분이 최대 강점이라 생각하는데, 기존의 AI 코스웨어나 회화 연습 플랫폼들에 비해

매우 확실하게 교육과정과 연계를 시킨 것이 보여서 수업시간에 바로 적용하기가 좋았습니다. 

 

5. 그 외 다양한 기능들

 

홈페이지에서도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 같은 서비스, 교육과정 기반 수업을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학생들이 교사가 준 수업 코드만 입력하면 바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교사가 학생들이 발화한 내용을 듣고 볼 수 있다는 점,

AI가 학생들의 대화 내용을 평가해준다는 점,

부적절한 대화는 자동으로 필터링 되어 따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한 학급에 여러 명이 발화를 해도 해당 학생의 목소리만 딱 캐치한다는 점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보면서 개선했으면 하는 점들을 메모하여 문의사항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장점도 많긴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개선할 점들도 꽤 있더라고요!

아마 점점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학생들과 좀 더 사용해보면서 사용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