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F2019 소프트웨어 교육의 방향성

 

출처 : SEF 2019 한옥영 교수(성균관대학교)

 

 

 

우리 모두가 개발자가 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내가 전공하는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할 때 개발자들에게 무엇을 요구해야할지는 알아야한다.

 

SW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잘 말해주는 대목 같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분야에서 소프트웨어를 통한 문제해결을 제시할 수 있는 '융합적 문제 해결자'가 되어야한다. "

 

"소프트웨어 사용자는 소프트웨어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야한다."

 

결국 모두 개발자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발자와 협업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을 갖추면 된다는 이야기 같다.

또한 초중등 SW교육에서는 컴퓨팅 사고력에 초점을 맞춰서

컴퓨팅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만났을 때 이 컴퓨팅 사고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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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SW교육

 

- 초등학교에서부터 '영어'를 배우지만 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하기는 어렵다.

- 초등학교에서부터 SW를 배우는데 '무엇'을 배워야할까?

 

 

성균관대학교 한옥영 교수님은 대학에서 비전공자들에게 SW교육을 교육하고 있다. 

 

비전공자들을 위한 SW교육 방향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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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소통' 기술이다. 

융합적 문제 해결 능력(컴퓨팅 사고력)을 가진 인재로 육성시켜야한다.

내가 가진 전공분야에서 나오는 다양한 문제를 SW로 풀 수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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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에 따르면 

'컴퓨팅 사고력' 은

변환적 사고력, 재귀적 사고력, 단순화 사고력, 추상화 사고력,

코드적 사고력, 분해적 사고력, 캐시적 사고력, 조정적 사고력, 경험적 추론 사고력, 알고리즘적 사고력

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컴퓨팅 사고력' 요소는

문제 이해, 패턴 인식, 자료수집, 자료 분석, 자료 표현, 논리적 사고력,

계산 능력, 공간지각능력, 시뮬레이션, 병렬화처리

로 나눌 수 있다. 

 

 

 

컴퓨팅사고력과 컴퓨팅 사고력의 요소를 고려하여 교육과정이 만들어져야하며

 

 

아래의 5가지의 큰 흐름 속에서 SW교육이 이루어져야한다. 

윤리의식 -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 디지털 리터러시 - 컴퓨팅 사고력 - SW 리터러시(원리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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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실

 

 

 

나 이거 왜 배워야해요?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특히 대학에서는) 이런 질문이 많이 나온다. 

 

중요한 것은 

SW교육 인식과 컴퓨팅 사고력 향상이며

코딩을 잘하느냐 못하느냐가 아니다. 

 

다 잘하면 다 개발자 되게;;;;

 

 

결국 SW교육이 왜 필요한지 알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세팅되어야 교육의 효과가 좋게 나온다.

동기 부여의 중요성!! 

 

 

대학에서는 각자 전공이 있기 때문에 

 

학생 분석에 따른 사고력 향상 문제 개발이 중요하다. 

 

계열 및 전공마다 특징이 있고

 

각 전공마다의 특별한 강점을 강화시키는 교육을 해야한다.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의 SW수업 희망사항을 설문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희망 사항(수강생 대상 설문 조사) 은 아래처럼 5가지로 요약이 된다. 

 

- 작은 규모의 수업

- 연관된 실습

- 전공 관련 실습

- 풍부한 예시

- 수업 시간 조정

 

 

결국 학생들의 전공과 연관된 풍부한 예시를 제공하며

실생활과 연관된 실습 위주의 수업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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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로 무언가를 만든다는건 누군가를 위해서 만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과에 속한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가치있는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수업 내용이 필요하다. 

 

예시)

1) 뉴스 내용에 대해 특정 단어가 몇 번 언급되고 기사 중 어디에서 나타나는지 탐색하는 프로그램 만들어 실행

2) 가위바위보를 모르는 외국인에게 가위바위보 게임 설명

3) 유치원 분기별로 지원금을 보내 준 정부에서는 지원금을 정리했다. 지원금을 받아간 순서로 정렬, 유치원명으로 정렬하여 출력

4) 붉은 개미가 발견되었다. 개체 수 예측 프로그램을 구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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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미래는 지금도 계속 변하고 있다.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야한다.

 

현재 초등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직업을 선택할 때가 되면 

직업의 종류가 매우 많이 바뀌어져있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직업이 바뀔 것이고

 

이 상황에 적응하며 살아가야한다. 

 

결국 학생들은 살아남기 위해

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전해야한다.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야한다!

 

 

 

한용옥 교수는 원래 음악을 전공한 사람이었고 그 후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에 흥미를 느껴

SW교육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에서 SW교육을 가르치는 교수님이 되셨다. 

 

교수님의 강의 내용과 책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은 문구는 아래와 같다. 

4차 산업 혁명의 거대한 파도를 즐기며 헤쳐나갈 것인가, 아니면 가라앉을 것인가? 이것이 중요하다. 

 

 

대학에서의 SW교육도 이렇게 고민하고 고민하며 만들고 적용하고 있는데

초등학교에서의 SW교육도 더욱 신중하게, 깊이 있게, 재미 있게 만들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